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지하 기계실서 불…12명 대피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빌딩 지하 4층 기계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과 빌딩 보안요원 등 12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단열재 등 폐자재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실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