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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파키스탄 총리에 전화…"테러 대응에 감사"

입력 : 2015.02.13 17:04|수정 : 2015.02.13 17:0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파키스탄 시간)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전화해 파키스탄의 테러 대응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파키스탄이 벌이는 대(對) 테러 전쟁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으며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관계 개선을 환영했다"고 밝혔다고 파키스탄 일간 네이션은 13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6월부터 북와지리스탄 등 북서부 부족지역에서 '탈레반 소탕전'을 벌여 지금까지 반군 1천700여 명을 사살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자신의 인도 방문에 관해 설명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백악관 성명은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반대의 뜻을 전했다고 파키스탄 총리실은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또 파키스탄의 핵공급그룹(NSG) 가입과 관련해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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