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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IS 보복공습 재개…물자보급 한계 봉착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2.13 10:57|수정 : 2015.02.13 10:57


요르단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전사들의 시리아 은신처에 대한 보복 공습을 재개했다고 요르단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또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군 사령관들에게 미군 주도 연합군에서 더 큰 군사적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지난주 3일간 연속 출격했다가 지난 7일 공습을 일단 중지했으며 이번 공습은 그 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나 요르단군 관계자는 지금의 공습 강도를 유지하는 데 곧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F-16 전투기에 대한 물자보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르단은 이라크 모술 탈환을 위한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 이라크군에게 군수·정보지원을 시작했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다른 군 소식통은 요르단군이 지상전에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요르단 특수군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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