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시 5분 안양시 동안구 한 빌라 지하 1층 김 모(53)씨의 집 부엌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집 벽과 천장 등 20㎡가량이 불에 타 960만 원(소방 추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김 씨 가족과 주민 등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일부는 화재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을 끓이려고 가스불을 틀었다가 잠깐 잠든 사이 불이 난 것 같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