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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헬기 훈련비행 중 실종"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2.12 19:55|수정 : 2015.02.12 19:55


오늘 오전 3명이 탑승한 일본 해상자위대 소형 헬기가 가고시마현 상공에서의 교신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가고시마현 해상자위대 가노야 기지에 소속된 'OH6' 헬기는 가고시마현 이사 시 부근을 훈련 비행하던 중 오전 11시5분쯤 이뤄진 무선 교신을 끝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오전 9시19분 가노야 기지에서 이륙한 헬기는 낮 12시20분 정도까지만 비행할 수 있는 연료를 탑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방위성은 헬기가 불시착했거나 조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찰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헬기에는 해상자위대 소속 30대 교관과 40대 대원, 20대 훈련생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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