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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30만건 넘어…고용 개선세는 뚜렷

입력 : 2015.02.13 02:33|수정 : 2015.02.13 02:33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만5천 건 늘어난 30만4천 건이었다고 미국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8만5천 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변동성을 줄여 전반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9천750건으로 전주보다 3천250건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가량 적은 것이다.

또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도 235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5만1천 명이나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업자가 예상 밖으로 많기는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하게 30만 건을 밑돌거나 약간 넘어서는데 그쳐 노동 시장 개선세는 확연하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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