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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돌며 불전함 턴 40대 영장

입력 : 2015.02.12 16:48|수정 : 2015.02.12 16:48


전북 고창경찰서는 12일 전국 사찰을 돌며 불전함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0시50분께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 암자인 석상암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에 든 현금과 불상 안에 있던 복장유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 전과 15범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최근가지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 전북, 제주 등을 돌며 14차례에 걸쳐 현금 360여만원과 복장유물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에 쓰려고 감시가 소홀한 사찰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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