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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번리 꺾고 3위 도약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2.12 07:45|수정 : 2015.02.12 07: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팀 번리를 꺾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4분 수비수 필 존스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스몰링이 2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습니다.

스몰링은 전반 5분 루니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1분 번리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또 한 번 머리로 연결해 다시 앞서갔습니다.

맨유는 후반 36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판 페르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첼시는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에버튼을 1대 0으로 꺾고 리그 선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종료 5분 전 이바노비치가 헤딩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고, 후반 추가시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2위 맨시티는 스토크 시티 원정 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습니다.

아구에로가 두 골을 기록했고, 밀너와 나스리도 한 골씩 넣어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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