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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건 유출' 박관천 경정 억대 뇌물 혐의 수사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2.12 07:51|수정 : 2015.0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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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관천 경정이 룸살롱 업주에게 억대의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경정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룸살롱 업주 오 모 씨에게 성매매 업소 단속과 수사를 무마해주고 또 단속을 벌인 경찰을 좌천해달란 청탁과 함께 금품 1억 원어치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경정은 오 씨의 성매매 업소를 단속한 경찰이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 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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