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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부풀려 국고보조금 챙긴 컨설팅업체 적발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2.11 15:51|수정 : 2015.02.11 15:51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사업에 필요한 인건비 등을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모 컨설팅 업체 대표 47살 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윤씨를 도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직원 53살 이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재작년 9월까지 여주시 강천섬권역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등 지역역량강화 용역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건비나 현수막 제작비 등 서류를 꾸며 보조금 약 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14개 지자체에서 주관한 19개 권역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용역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런 수법으로 모두 2억 2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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