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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회복세 뚜렷…1월 주택거래 34%↑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2.11 11:49|수정 : 2015.02.11 11:49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 9천320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3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실적은 국토부가 주택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 4천301건으로 32.5% 늘었고, 지방은 4만 5천19건으로 35.3% 증가했습니다.

서울도 1만 1천5건으로 1년 전에 비해 32.3% 늘었습니다.

하지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7.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전국이 13%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9%, 지방은 15.8% 감소했고, 서울도 7.6% 줄었습니다.

그러나 강남3구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거래량이 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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