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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입력 : 2015.02.11 08:39|수정 : 2015.02.11 08:39


현직 언론사 대표가 자사 주식을 단타로 사고팔면서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을 챙겼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조재연 부장검사)은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광래(52) 스포츠서울 대표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스포츠서울 주식을 반복적으로 사고팔면서 200억원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시세조종으로 챙긴 액수가 커 구속했다"면서 "김 대표를 곧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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