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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낸 9개월 아기 두개골에 금"…경찰 조사

입력 : 2015.02.11 07:49|수정 : 2015.02.11 08:21


어린이집에 보낸 9개월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등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41)씨가 최근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의 딸은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폐쇄회로 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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