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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7천억달러 돌파…세계 증시사상 최초

윤창현 기자

입력 : 2015.02.11 07:50|수정 : 2015.02.11 07:50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시간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하루 전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사의 시가총액은 7천107억4천만 달러, 우리돈 781조8천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7천억 달러가 넘은 것은 세계 증권시장 사상 최초입니다.

애플사의 주가는 오늘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를 승객들이 기내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뉴스와 애플 페이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실시된다는 관측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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