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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회 이틀째…병역·언론 외압 의혹 추궁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2.11 07:40|수정 : 2015.02.11 07:40


국회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병역 회피와 부동산 투기 의혹, 이른바 '언론외압' 의혹 등 도덕성과 업무능력에 대한 검증을 벌입니다.

오늘은 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증인·참고인이 출석한 가운데 분당 토지 투기, 경기대 교수직 채용 의혹 등을 확인합니다.

또 국가보위비상대책위 내무분과위 소속 당시 삼청교육대와 관련한 역할,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와 관련성 등에 대해서도 검증 작업을 벌입니다.

또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기자들과 오찬에서 '언론 외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 후보자의 발언을 담은 음성파일이 어제 공개됨에 따라 여야는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특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고, 채택되면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인준 표결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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