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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국형 전투기사업 입찰 재공고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2.10 16:39|수정 : 2015.02.10 16:39


방위사업청은 오늘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입찰을 재공고했습니다.

이번 입찰 재공고는 어제 KF-X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대한항공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유찰된 데 따른 것입니다.

KF-X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 공고 기간이 마감되는 이달 24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KF-X 사업 참여를 위해 유로파이터 제작사인 에어버스 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AI와 대한항공이 이번에 KF-X 사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 방사청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우선 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방사청은 "우선 협상대상 업체와 5월까지 협상을 거쳐 6∼7월 중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F-X 체계개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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