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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이명박 전대통령 '회고록에 기밀 누설' 고발

이민주 기자

입력 : 2015.02.10 15:32|수정 : 2015.02.10 15:42


시민단체들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국민행동본부'와 무궁화클럽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한미 FTA 체결 당시 이면계약서가 없다고 했는데 책에는 이면계약서가 있었다는 내용이 있는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발설해서는 안 될 기밀들을 누설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울러 서울남부지법에 회고록의 판매와 배포 금지 가처분신청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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