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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펀드매니저 수익률이 남성 앞선다"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2.10 11:01|수정 : 2015.02.10 11:01


여성 헤지펀드 매니저에게 돈을 맡기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금융컨설팅 업체인 로스타인카스가 2013년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최근 6년 반 동안 헤지펀드 업계 전체가 마이너스 1.1%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여성이 보유한 펀드는 평균 6%의 수익을 냈습니다.

신문은 여러 보고서들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여성 매니저들의 실적이 매우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여성 매니저들이 남성들보다 위험을 더 싫어하고 위기 때 자신들이 택한 투자방식을 더욱 강하게 고수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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