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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SES vs 핑클'…슈-성유리, 원조 요정 댄스 배틀

장희윤

입력 : 2015.02.10 01:12|수정 : 2015.02.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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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 성유리가 함께 광란의 댄스를 보여주며 과거 SES와 핑클의 위용을 과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설날특집으로 SES 슈와 배우 최정윤,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는 박은경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남자들은 정말 모른다. 아내들에게 잘해주야 한다”며 육아의 고통을 털어놨다.

이어 슈는 “아이들만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도 잠깐 엄마가 외출하는 게 힐링이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집에서 운동 하고 있다”고 말했고 스트레스를 푸는 비결에 대해 “남편은 내가 춤 추는 걸 좋아하는 걸 알기에 함께 클럽에 가자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댄스음악이 흘러나왔고 슈는 삼남매의 엄마에게 광란의 원조요정으로 돌변했다. 게다가 그 모습을 보던 성유리 역시 함께 나와 섹시 웨이브를 선보이며 슈의 댄스무대에 지원사격을 했다.

슈와 성유리의 무대가 끝나자 최정윤은 자켓을 머리에 걸친 채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부르며 슈, 박은경과 함께 댄스삼매경에 빠졌고,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오늘 결론 내렸다. 다시는 아줌마들과 방송하지 않을 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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