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지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2.09 11:13|수정 : 2015.02.09 12:53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리디아 고는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일 랭킹에서 박인비를 0.03점 차로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세계 1위에 오른 골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박인비가 4위 안에 들면 리디아 고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지만,공동 5위에 머물며 리디아 고가 정상을 지키게 됐습니다.

리디아 고는 바하마 클래식을 마치고 "랭킹에 상관없이 퍼트를 잘하고 버디를 잡는 것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