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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장서 관중 난동…14명 사망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2.09 05:48|수정 : 2015.02.09 05:48


이집트 축구경기장에서 관중이 난동을 부리면서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건부가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카이로 동북부에 있는 축구장에서 축구 팬들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동은 축구 팬들이 관전을 위해 경기장으로 강제로 밀고 들어가려는 것을 경찰이 제지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축구팀 팬클럽 멤버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화난 상태로 경기장에 진입을 시도하자 최루가스를 쏘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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