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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재활용센터 야적장 불 이틀째 '진화 중'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2.08 22:21|수정 : 2015.02.08 22:21


어제(7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쓰레기 재활용센터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 쓰레기 1천400여 톤이 켜켜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40여 분만인 어제 오후 5시 34분쯤 1차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밤 11시 14분쯤 불씨가 되살아나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쓰레기 800여 톤과 철골 패널 구조 재활용센터 지붕 132㎡가 타 약 1천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20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불길이 근처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당국은 "다량의 쓰레기가 쌓여 있어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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