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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방영토의 날'에 "북방 4개섬 문제 해결해야"

정연 기자

입력 : 2015.02.08 19:31|수정 : 2015.02.08 19:31


아베 일본 총리는 어제(7일) '북방영토의 날'을 맞아 쿠릴 4개 섬의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도쿄에서 열린 북방영토 반환요구 전국대회에 참석해 "섬의 귀속 문제를 해결하고 러시아와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최종 해결을 향해 끈기있게 임하도록 결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북방 영토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메시지를 담은 정부의 TV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는 오는 12일 모스크바에서 외무 차관급 회의를 열어 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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