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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서거 70주년 맞아 일본서 추도열기 '후끈'

정연 기자

입력 : 2015.02.08 17:07|수정 : 2015.02.08 17:07


윤동주 서거 70주년인 오는 16일을 앞두고 일본에서 추도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윤동주의 시를 계속 읽다 2015 실행위원회'와 주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후쿠오카에서 '윤동주를 통해 새로운 한국을 만난다'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추도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규슈대학 니시진 플라자에서는 윤동주의 유품과 원고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교토와 도쿄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윤동주가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 구치소 북쪽의 모모치니시 공원에서는 오늘 오전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윤동주는 1943년 7월 일본 유학 중에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형무소에 수감 중인 1945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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