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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귀농·귀촌 가구 5년 새 32배 급증

이대욱 기자

입력 : 2015.02.08 16:30|수정 : 2015.02.08 16:30


제주의 귀농·귀촌 인구가 가구 수 기준으로 5년 만에 32배 폭증했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0년 97가구 245명에서 2011년 172가구 422명, 2012년 197가구 478명, 2013년 477가구 1천4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14년 2천165가구 3천52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제주시 201가구 690명, 서귀포시 1천964가구 2천832명으로 서귀포시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제주도는 경기 불황에 따른 도시의 일자리 부족과 실직 불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 등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주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느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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