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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심해서 '1천억㎥ 가스전' 발견

정연 기자

입력 : 2015.02.08 11:14|수정 : 2015.02.08 11:14


중국의 대형 석유기업이 영유권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습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링수이 17-2'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 남중국해 북부의 석유, 가스전 탐사구역에서 매장량이 1천억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는 중국이 심해에서 이번처럼 매장량이 큰 가스전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올해 들어 남중국해 곳곳에 시추 장비를 설치하고 자원탐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은 영유권 강화 행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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