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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랄라, 나이지리아 피랍 여학생 석방에 관심 촉구

정연 기자

입력 : 2015.02.08 10:42|수정 : 2015.02.08 10:42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의 석방에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말랄라는 "여학생 석방을 위한 긴급조치 촉구 운동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말랄라는 지난해 7월에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피랍 학생 부모와 탈출한 여학생을 위로하고, 굿럭 조너선 대통령을 만나 여학생들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해 4월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57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아직 219명은 억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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