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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학술지 "북한, 김정은 시대 들어 경제상황 호전"

정연 기자

입력 : 2015.02.08 09:35|수정 : 2015.02.08 09:35


북한이 김정은 체제 이후 경제개선 조치들을 잇달아 시행해 경제 상황을 호전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외교부 주관으로 발행되는 외교학술지 '세계지식'의 최신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세계지식은 "북한의 농업교역시장은 활기차고, 다양한 자국산 일용품이 계속 제작돼 나오고 있다"며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부족분이 지난 2011년 108만 6천 톤에서 지난해에는 34만 톤으로 줄었고, 3∼4년 뒤에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이라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지난해 발표자료도 소개됐습니다.

하지만 학술지는 국제 제재를 받는 북한의 외환, 외부원조, 대외무역, 외자 등이 증가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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