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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돌잔치에 등장한 친정 부모님…김정연 눈물 '펑펑'

입력 : 2015.02.08 09:20|수정 : 2015.02.08 09:20


김정연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6년간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민안내양’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정연은 친정 부모님과 6년째 연을 끊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정연은 리포터로 활동 중 취재차 만난 9살 연상의 남편 김종원과 결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당시 사업에 실패하고, 이혼 경험과 고아로 자란 사윗감을 부모님은 완강하게 반대했다.

김정연은 "지금도 엄마가 마음을 안 푸셨을 것"이라며 "결혼하고 나서 효도를 했으면 받아들이셨을 텐데 저희가 워낙 사업에 실패하고 이러다 보니까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6년 만에 아들 태현의 돌잔치에 부모님이 깜짝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부모님의 등장에 김정연은 눈물을 펑펑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김정연 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김정연, 이번 편 무척 감동적이야” “사람이 좋다 김정연, 부모님이 용서하셔서 다행이야” “사람이 좋다 김정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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