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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KAI 30억원 상품권 구매 의혹 감사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2.06 21:38|수정 : 2015.02.06 21:38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30억원 어치 상품권을 구매해 그 사용처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원 방산비리 특별감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KAI측이 상품권 30억원어치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 사용처에 대해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감단은 방위사업청을 포함해 방산 관련 기관과 군에 상품권이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상품권 일련번호까지 일일이 확인하며, 최종 사용처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AI 측은 명절과 경조사 때 직원들에게 주기 위해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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