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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40선으로 내리막…외국인·기관 '팔자'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2.06 12:48|수정 : 2015.02.06 12:48


오늘 코스피는 개장 후 점차 하락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기준 어제보다 4.11포인트 낮아진 1,948.73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2.29포인트 오른 1,955.13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탔습니다.

시장에서 유가 상승세가 지속 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어, 반등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글로비스의 블록딜 이슈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2.03달러 오른 배럴당 50.4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41억원, 195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습니다.

개인만 홀로 1천312억원 상당을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387억800만원 규모로 매도 우위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600선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08포인트 오른 604.89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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