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일본 "IS 격퇴전 군사지원 안 해…비군사지원은 계속"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06 11:17|수정 : 2015.02.06 11:17


일본이 현재로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격퇴전에 파병 등의 군사적 지원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비군사적 지원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본부 회의에서 IS 격퇴를 위한 비군사적지원을 계속하겠지만 지금은 파병이나 장비공급 등 군사지원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와무라 대변인은 일본인 인질 2명이 IS에 참수당한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비난하면서 "테러와 싸우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단호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테러 대응 정상회의에 고위급 대표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