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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신태용 코치,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

이영주 기자

입력 : 2015.02.05 23:30|수정 : 2015.02.05 23:30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코치가 2016년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5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신태용 코치를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선임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 감독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감독직 수행이 어려워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하고 있는 킹스컵 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어제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2009년 K리그 성남 감독 부임 첫 해 K리그 준우승과 FA컵 준우승을 일궈냈고, 201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에는 FA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A대표팀 코치를 맡아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면서 아시안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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