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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독일 방문차 출국…내일 한독 외교장관 회담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2.05 11:43|수정 : 2015.02.05 11:43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독일 방문차 오늘 출국했습니다.

윤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내일 베를린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동북아와 중동, 우크라이나 사태와 에볼라와 기후변화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장관은 이후 뮌헨 안보회의가 열리는 뮌헨으로 이동해 7일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올해 첫 회담을 합니다.

윤 장관은 유럽 지역의 다른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고위인사들과도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9일 귀국합니다.

윤 장관은 애초 뮌헨 안보회의에 패널로 참석하려고 했으나 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다른 고위 인사들이 불참하면서 윤 장관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윤 장관을 대신해 참석을 타진했던 조태열 외교부 2차관도 가지 않게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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