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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로 만나는 '신데렐라'…'겨울왕국' 흥행 신화 이을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2.05 13:41|수정 : 2015.02.05 13:41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실사 영화로 다시 만난다.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

1950년 제작된 '신데렐라'는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의미를 지닌 작품. 무려 65년 만에 실사 영화로 재탄생해 3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신데렐라'는 전세계적 흥행작 '말레피센트'에 이은 디즈니의 두 번째 동화 원작 실사 영화 프로젝트다. 지난 해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전세계에서 무려 7억 57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여 2014년 글로벌 흥행작 3위를 기록하였고, 국내에서도 약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판타지 외화 부문에서 돋보이는 흥행을 기록했다.

'신데렐라'는 개봉 고지와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신데렐라 역에 발탁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릴리 제임스의 사랑스러운 미모와 왕자 역으로 분한 리처드 매든의 매력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계모로 변신한 케이트 블란쳇은 악역 캐릭터에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미했다.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 대모 역할로 빛나는 개성을 드러낸다.

예고편에서는 우연히 숲 속에서 마주치는 신데렐라와 왕자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드라마틱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는 지난해 '겨울왕국'을 통해 한국 영화 시장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신화를 썼다.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신데렐라'를 실사로 내놓는 만큼 또 한번의 흥행 돌풍을 기대해볼 만 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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