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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어버스D&S, 한국형전투기 개발 파트너십 계약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2.05 10:42|수정 : 2015.02.05 10:42


대한항공이 유로파이터 제작사인 에어버스 그룹과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에어버스 그룹과 한국형 전투기 공동 개발에 구두 합의했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9일까지 입찰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그룹이 KF-X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록히드마틴과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경합이 예상됩니다.

방위사업청은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9일까지 각각 KF-X 사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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