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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시간', 4만명 돌파…'입소문의 위력'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2.05 13:46|수정 : 2015.02.05 13:46


다르덴 형제의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이 전국 관객 4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을 위한 시간'은 3일 전국 1,5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만 67명을 기록했다.

100개 미만의 극장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내일을 위한 시간'은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한 달 만에 4만 명을 동원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주차에 접어들며 스크린 수도 40개 가량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가 롱런한데는 입소문의 힘이 컸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SNS를 통해 호평을 쏟아냈다. 구전효과가 빛을 발하며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이어진 것이다.

'내일을 위한 시간'은 복직을 앞두고 해고 위기에 놓인 여성 산드라(마리옹 꼬띠아르)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박 2일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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