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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2단지 '35층' 재건축 본격화…2019년 입주

입력 : 2015.02.05 09:25|수정 : 2015.02.05 09:25


서울 강남구는 개포주공2단지가 개포택지개발지구로서는 최초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강남구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약 9개월 만에 관리처분 인가까지 받은 것으로, 다음 달 조합원이 이주를 시작하고 연내 착공하면 2019년 상반기에는 재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3개 동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49㎡형 133가구, 59㎡형 528가구, 84㎡형 780가구, 99㎡형 279가구, 113㎡형 132가구, 126㎡형 100가구, 펜트하우스 5가구로 기존 1천400가구에서 1천957가구로 557가구 늘어납니다.

구는 개포주공2단지에 이어 일원현대, 개포주공3단지, 개포시영아파트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구는 또 세입자 이주대책을 마련, 기존 500가구 이상인 단지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이주 시기를 1년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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