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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지난해 영업익 90억…129%↑

입력 : 2015.02.05 11:53|수정 : 2015.02.05 11:53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 매출액 1천354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9%, 순이익 40% 증가한 것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천329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 순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지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0.4%와 6% 소폭 감소한 수치다.

외부상품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V3 제품군을 비롯해 POS/ATM 등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TrusLine),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APT 방어 솔루션 안랩 MDS, 관제 등 보안 서비스 등 독자 제품과 컨설팅은 고르게 성장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안랩은 "내실 경영을 실행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생각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솔루션뿐만 아니라 보안의 인사이트(식견)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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