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포항 앞바다서 스쿠버다이빙 40대 숨져

입력 : 2015.02.05 09:24|수정 : 2015.02.05 09:24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40대 남자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4시 20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항에서 900m 떨어진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여 모(47·서울)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 씨는 지인 15명과 함께 오전 9시 50분부터 이곳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다른 잠수부는 오전 10시 25분 모두 물 위로 올라왔으나 여 씨가 올라오지 않자 자체 수색에 나서는 한편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바닷물 속에서 여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