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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축구대표팀, 온두라스 꺾고 킹스컵 2연승

주영민

입력 : 2015.02.04 20:04|수정 : 2015.02.04 22:02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5 태국 킹스컵 대회에서 온두라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온두라스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다음 달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대비해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은 7일 개최국 태국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전반 25분 이창민(부천)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김현(제주)이 길게 찔러준 공을 김승준(울산)이 원터치로 짧게 연결했고, 이창민이 페널티박스 중앙을 돌파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31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상대 키커의 실축으로 위기를 넘긴 우리나라는..

후반 40분 이우혁(강원)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41분에는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다시 다시 페널티킥을 내줬을 때는 김동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빛났습니다.

킥하기 직전 한국 선수가 살짝 움직였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페널티킥 기회를 줬지만, 김동준 골키퍼는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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