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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 2차관, 6일 日 위안부 피해자 시설 방문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2.04 18:07|수정 : 2015.02.04 18:07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오는 6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거주 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합니다.

외교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 차관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를 위문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월 윤병세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교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나눔의 집'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우리집'을 찾았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6차례 가졌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조 2차관이 이번에 위안부 피해자 시설을 찾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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