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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정보국장 "북한 추가 핵실험 우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5.02.04 10:58|수정 : 2015.02.04 10:58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의 빈센트 스튜어트 국장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스튜어트 국장은 미국 하원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지난해 11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직후 북한 대표들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한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 국장은 또,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해 미국까지 발사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기존 장거리미사일 'KN-08'의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튜어드 국장은 북한이 미사일 부대의 현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미사일 발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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