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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재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학생과 교사 1천여 명 대피 소동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2.04 10:43|수정 : 2015.02.04 12:28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상촌중학교 본관 1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교 직원들이 진화에 나서 5분 만에 불을 껐지만 학생과 교사 등 1천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안에 있는 청소도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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