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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우나리조트 참사 1년' 배상 지지부진

황시연

입력 : 2015.02.03 18:00|수정 : 2015.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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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마우나리조트 붕괴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배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외대 등은 "피해 학생 가운데 10%가 배상 합의를 하지 못 했다"며, "합의된 경우도 휴대전화 파손 등 간단한 내용이 대다수"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리조트 측이 후불 배상을 고집하거나 각종 증거 서류를 요구하는 등 합의에 소극적"이라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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