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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지킬나' 현빈, 추위 속 생고생 3종 세트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2.03 15:46|수정 : 2015.02.03 15:46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현빈의 생고생 3종 세트가 공개됐다.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에서 까칠남 구서진과 사랑꾼 로빈을 오가며 이중인격 연기를 펼치고 있는 현빈의 고생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이 3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 추운 겨울 밤, 한적한 시골 민박집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현빈은 커다란 도끼를 들고 장작을 팰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면, 불을 피우기 위해 아궁이 앞에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현빈은 담요를 둘둘 두른 채 소주병을 들고 있다. 여기에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는 현빈의 다급한 듯한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해당 장면은 오는 4일 방송될 ‘하지나’ 5회에 공개될 장면으로, 극중 장하나(한지민 분)와 원더서커스 단원들의 워크샵에 따라나선 로빈(현빈 분)의 에피소드를 그려낸 것이다.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보아 로빈인 듯 보이지만, 당황한 듯한 표정에서 구서진의 느낌이 묻어난다.

현빈의 생고생 3종세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도 에피소드는 정말 깨알 같을 듯”, “현빈이 생고생을 하다니”, “로빈이야? 구서진이야?”, “사진만 봐도 완전 재밌어 보인다”, “내가 요즘 ‘하이드 지킬, 나’ 보는 맛에 살지요”,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로빈이라는 데 한 표” 등 다양한 기대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구서진, 장하나, 로빈의 삼각 동거 돌입을 알리며 본격적인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하지나’는 4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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