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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인질사태 대응 적절했다" 평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03 14:44|수정 : 2015.02.03 14:44


이슬람국가 IS에 의해 일본인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아베 신조 내각이 일본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아베 내각은 IS 인질 사태에 관해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 정부로서는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서를 내각회의에서 결정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답변서는 인질들이 행방불명된 이후 외무성이 영사국장을 책임자로 하는 대책실을 설치했고 주요르단 일본 대사관에서도 현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정보 수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IS 측이 고토 겐지 씨의 부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비슷한 사안이나 앞으로 대응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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