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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내수활성화 정책 필요'"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2.03 11:14|수정 : 2015.02.03 11:14


기업 10곳 중 4곳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로 내수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내수회복 불확실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약화, 정부의 규제정책 등을 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기업 93개사를 포함한 한국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기업 경영환경과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37%는 대내외 경제환경 부문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내수회복의 불확실성을 들었습니다.

기업 내부경영환경 분야에서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약화가, 기업 정책환경 분야에서는 규제정책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기업들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내수활성화, 환율·유가 등 대외경제지표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동·조세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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