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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피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다음호 25일 발간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03 09:30|수정 : 2015.02.03 09:30


지난달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표적이 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달 말 다음 호를 발간합니다.

샤를리 에브도 기자인 로랑 레제는 트위터를 통해 "조금만 기다려달라. 잡지가 25일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호에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평이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테러 일주일 뒤 발간한 잡지 표지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샤를리 에브도는 평소 6만 부 정도였던 발행 부수를 700만 부까지 늘렸고 이후 한동안 발간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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