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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멈추지 않는 정승환 신드롬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2.03 09:14|수정 : 2015.02.03 09:14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정승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무대 영상 다시 보기가 100만뷰를 돌파했다.

정승환은 지난 1일 방송된 ‘K팝스타4’ 3사의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YG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평소 존경해하던 고(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른 정승환은 특유의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완벽한 무대로 박윤하, 이진아와의 삼파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는 방송 이후 단 하루 만에 100만뷰를 달성(네이버 TV캐스트 2일 오후 7시 35분 기준)하며 ‘정승환 열풍’을 이어갔다. ‘지나간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 그동안 정승환이 부른 노래들이 모두 다시보기 100만을 넘어, 200만, 300만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왔는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으로 이어지는 ‘정승환 신드롬’이 그야말로 거침없는 속도로 돌진 중인 셈이다.

특히 이번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선보인 정승환의 노래는 고(故) 김광석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은 물론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앳된 청년의 감성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깊이 있는 내공이 느껴지는 ‘절대 감성’에 많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이 환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댓글을 통해 정승환의 감성 보컬에 감격어린 소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김광석님의 광팬입니다. 정승환군보다 무려 21살이 많아요. 그런데 먹먹해지는 느낌은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라며 “노래에 대한 진지한 마음이 느껴져서가 아닐지..참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하루 종일 듣고 또 듣고 있네요”라고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안본 사람은 없다는 명언이 또 적중하네요”라며 “지금 도대체 몇 번째인지 헤아릴 수조차 없네요”라고 중독성 강한 정승환의 무대를 칭찬했다.

정승환의 무대에 감동을 받은 많은 네티즌들은 음원 출시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정승환이 불렀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가 음원 출시 이후 모든 차트를 올킬하며 한달 이상 상위권에 롱런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왔던 까닭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음원 출시에도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OP 10을 결정하기 위한 총 18개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제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은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팝스타4’ 12회에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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